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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형 한양대 명예교수 2020-09-18 17:22:07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1160   |   추천  150

 한평생 건축공학 발전에 헌신…연구·교육계 산증인

 

 이리형 한양대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은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문·사회과학 및 자연과학부문의 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학술원 회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회원의 지위를 누리고, 학술연구 활동과 관련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학술인들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학술원의 신임 회원에 이리형 모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술 기관인 학술원의 신임 회원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님을 비롯한 존경하는 한양 동문 34만명의 후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학술원 회원은 현재 145명으로, 철저한 기준에 의해 선출한다고 들었습니다. 학술원이 교수님을 회원으로 선출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 동경대학에서 진행한 초고층 구조 관련 연구를 포함해 한양대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한 결과가 국가 건설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특히 1980년대 초 여의도 63빌딩을 구조설계 및 해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초고층 건물에 새로운 구조 기술을 적용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1990년대엔 대학에 처음으로 구조 실험동을 설치하고 대형 실험을 실시해 신기술·신공법을 개발, 보급한 것이 높이 평가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수십 년을 함께 연구한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의 공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술원 회원으로서 우리나라 건축공학 분야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셨습니다. 더 해보고 싶은 연구과제가 있으신지요.

“제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다음 세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적된 연구 노하우를 후배 교수들에게 전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그동안 진행한 연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건축구조계에 필요한 과제는 아직도 많습니다. 학문간 융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으니 타 분야와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 학계뿐만 아니라 동문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난국을 34만 한양 동문이 힘을 합쳐 잘 극복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양대 동문 중 처음으로 학술원 회원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동문들과 함께 자축하며, 앞으로 두 번째, 세 번째 학술원 회원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 대한민국학술원은…

대한민국학술원은 우리나라 학술 발전의 산실이자 학술인들의 명예전당으로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이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우리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고 학술 발전의 토대 위에 국가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1954년 설립됐다. 1952년 8월 7일 제정된 문화보호법에 의해 초대회원 63명을 선출해 1954년 7월 17일 창설됐다. 1988년 12월 31일 대한민국학술원법 제정으로 회원 정원이 150여명으로 확대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의 회원은 각 학문분야의 학회, 학술단체로부터 우수한 학자들을 추천받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출된 최고의 석학들이다. 회원들은 정부의 지원 아래 각 전공분야에서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글=이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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