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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2020-09-22 14:19:45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1930   |   추천  195

지역사회 발전 위해 “소통·공감 필수”

정원오 성동구청장


 



 

올 6월 성동구는 ‘공공행정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온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방문 의료복지서비스 ‘효사랑건강주치의’ 정책 덕분이다. 성공적인 정책 시행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전문가적 소양과 리더십이 밑거름이 됐다. 본보는 민선7기 재선에 성공하며 서울 25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 득표율 69.5%를 기록한 정 구청장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아 정 구청장은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가장 먼저 성동구 구민과 모교,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은 감염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지역사회 안전 확보와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개인 SNS를 활용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동구는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전국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관내 4500여개 이상의 모든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모교 인근의 살곶이공원에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블루의 우려를 감소시키는 심리적 방역 개념을 행정서비스에 적용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모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 석사를 마쳤다. 구청 행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복지이기 때문이다. 구청 예산의 절반 이상이 복지 정책 및 업무를 위해 편성되기도 한다. 그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와 도시재생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석사 과정 당시 도시 문제를 연구한 것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는 데에 디딤돌이 됐다. 현재 모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 구청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도시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선7기 성동구의 비전을 ‘스마트포용도시’라고 규정한 정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했다. 모교와 성동구, 민간기업이 협력해 고안한 ‘스마트쉼터’가 그중 하나다. 냉난방과 미세먼지 정화 기능이 있는 스마트쉼터는 모교 정문 앞 버스정류장을 포함해 10개소에 설치됐으며,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 내부에는 모교 대학원 음악치료과학과에서 개발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과 피로를 잊게 하는 음악인데요. 진정한 의미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모교와 협력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정 구청장은 모교와 성동구의 유기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지역주민의 생존권과 대학생의 주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민관학 상생협력형 주거복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21세대를 시범 운영 중인 상생학사는 LH와 성동구, 모교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친 사업이자 사근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시된 정책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보증금 및 월세 부담은 줄이고, 기숙사 신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상생학사 공실을 ‘마을 호텔’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모교 재학생들의 편리한 통학과, 관내 출퇴근 유동인구의 교통 편의성 확보를 위한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왕십리역은 이미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상선, 동북선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이자, 한양대와 주변 상권이 자리잡은 서울 시내 중심지 중 한 곳입니다. 연간 이용객이 1억900만여명에 육박하는 곳인 만큼 기존 노선과 GTX-C노선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죠.” 실제로 모교와 성동구는 지난 6월 협약을 맺고 해당 사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공동건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소셜벤처와 창업 등 청년 사회활동에 강점을 가진 모교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셜벤처팀 역시 운영 중이다. 정 구청장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같은 청년 복지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윤보다 사람을 위한 투자가 값지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청년 창업 및 벤처 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라면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우수한 대학인 한양대를 품은 성동구는 지속적인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동문이자 모교가 속한 지역구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교와 성동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발전 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입니다.”

글=김한주 학생기자

사진=최윤원 기자

 

[출처] 정원오 성동구청장|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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