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감염병위원회가 9월 2일 방역당국의 지침에 근거해 ‘HYU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총 3단계로 수업, 시험, 대면 행사, 행정실·연구실 근무, 도서관, 교내 식당 운영 상황을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발열 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상시 유인 검사 또는 원격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한다.

​

수업은 1~2단계에서 대면·원격 수업을 병행하되 소규모 이론수업(대학원 포함) 및 실험·실습은 대면으로 진행한다. 3단계로 격상 시 모든 수업을 원격 진행한다. 이에 맞춰 시험도 1~2단계는 대면·원격 병행, 3단계는 전면 원격으로 실시된다.

​

대면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 1단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된다.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며,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

행정실·연구실(실험실) 근무는 1단계에서 모든 인원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근무를 한다. 2단계는 전체 인원의 절반이 재택근무로 전환된다. 3단계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모든 인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업무 회의의 경우 1단계 대면, 2단계 대면·원격 병행, 3단계 전면 원격으로 시행한다.

​

교내 도서관 열람실은 1~2단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방역수칙에 따르지 않으면 도서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3단계로 격상 시 열람실이 전면 폐쇄되며,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

교내 식당의 경우 1~2단계에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하고, 3단계부터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

최현진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 감염병위원회, 교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발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