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책소개] 2020년 10월호
정리= 최윤원 기자
<인생은 대나무처럼 자란다>
변봉덕 지음
9~11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코로나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인 및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출간했다. 청계천 점포에서 글로벌 스마트홈 기업으로 코맥스를 일궈내기까지, 숱한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극복한 경험을 전수한다. 어떤 판단이든 요령보다 원칙을 우선해야 고객의 믿음을 얻는다는 ‘정도경영’ 철학을 강조한다.
<나는 두 개의 조국을 가졌다>
이종혁 지음
한국전쟁, 한양대, 미국, 이민, 공인회계사, 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이 단어들은 이종혁 모교 국제재단 이사장의 인생을 내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한인 최초의 공인회계사로 다수 대학 겸임교수와 시·주정부 자문위원, 민주평통 회장을 역임했으며, 26년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 동문. 총 10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그의 삶을 돌아본다.
<세금의 모든 것>
김낙회 지음
대다수 사람들에게 세금은 ‘아까운 비용’이다. 하지만 이는 세금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온 잘못된 관념이다. 세금은 정부가 재원을 조달하는 주요 방법이자,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빈부격차와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 책은 세금의 역할이 무엇인지, 왜 내야 하는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골칫거리로 여겼던 세금, 다시 생각해볼 때다.
<스타트업 맵>
이경식 지음
해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우수한 기술력, 뛰어난 아이템이 성공을 담보하진 않는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스타트업만이 롱런할 수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로 스타트업의 사업모델 구축방법과 아이템을 수익화하기 위한 전략을 찾았다. 막다른 길에 부딪힌 사업가라면 이 책을 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코리안 리더십>
이영관 지음
저자는 “세종은 대마도를 왜 정벌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코리안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종은 대마도를 정벌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백성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백성들과 동고동락하는 삶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국가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 신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를 절제해 탐욕에 빠지지 않았던 세종의 통치술에서 리더십의 해답을 찾아보자.
<2021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
신방수 지음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중과세 제도…. 달라진 부동산 조세정책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세금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 모른 체 할 수도 없다.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확 바뀐 부동산 세제의 틀과 부동산 세금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소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동산 세금 더 이상 어려워하지 말자.
<디자인하우스 센텐스>
함기석 지음
‘시의 원리로 이 세상을 확장하고 점령하는 발명의 시인’, 함기석 시인의 신간 시집이다. 함 시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는 초현실적 공간을 창조했다. 시간과 언어를 따라 한순간에 생겨나고 사라지는 무한 공간 ‘디자인하우스 센텐스(문장으로 지은 집)’다. 그가 직조한 문장을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을 거닐고 나면 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AI시대의 저널리즘>
박주현 공저
연합뉴스에서 기사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한 실무진들의 현장 기록. 자동화나 AI 도입은 적당한 기술을 개발해 스위치만 켜면 되는 쉬운 일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장기 이식 수술에 비유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 ‘알고리즘은 저널리즘의 반대말’이라는 통념의 벽을 넘어 기계와 인간 기자의 ‘황금’ 조합 비율을 찾으려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공개한다.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김예원 공저
시인 나태주와 스물다섯 저자가 50년의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시와 문학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간 이야기다. 저자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행복하고 슬펐던 모든 시간에 시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시험과 취업, 사랑과 이별에 힘겨울 때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기운을 얻었던 한 청춘이 5년간 써내려간 기록이다. 시를 통한 성장과 깨달음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공부보다 공부그릇>
심정섭 지음
20년 경력 대치동 입시전문가인 저자는 학원과 문제지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 그릇’ 만들기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유아부터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몸, 마음, 머리의 공부 그릇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올바른 공부 습관과 원리, 논리적 사고 훈련, 몰입 독서의 중요성, 자신감을 키우는 법 등을 20년간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의 첫 와인 공부>
신규영 지음
저자는 알기 쉽게 와인을 설명하고, 와인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8년간 802명을 배출한 ‘3회에 끝내는 신규영 와인 아카데미’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을 좀 더 알아보기, 와인과 사람 그리고 행복 등 3개 챕터로 구성됐다. 와인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깊이 있는 정보까지 두루 다룬다.
<K-방역의 진짜 힘>
최성 지음
‘K-방역의 진짜 힘은 무엇인가’ ‘K-방역은 코로나19 2차 대확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가’ 이 같은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 책. 저자는 코로나 전쟁의 5가지 특징과 ‘글로벌 코로나 C 세대’에 대한 최초 규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K-방역 위기관리 리더십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세계 방역 전문가와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선진 방역국가의 사례 분석도 담았다.
[출처] [동문 책소개] 2020년 10월호|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