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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상에 고윤재 동문 2020-11-25 13:38:55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1689   |   추천  142

고윤재 (주)녹수 회장

 


 



 


 

1964 한양대 화학공학 학사

1966 삼화 합성공업(주) 상무이사

1986-1991 한양대 총동문회 부회장

1991 한양대 화학공학 석사

1994 (주)녹수 설립

2000 (주)신호인더스트리 설립

2006-현재 한양대 총동문회 자문위원

2013 1억불 수출탑 수상

2015 독일 ‘Domotex’ 이노베이션 부문 선정

2019 미국 ‘Neocon’ 최고제품상

2020 2억불 수출탑 수상

 

 

 

 

 

 

 

고윤재 동문은 (주)녹수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서 고기능 공간디자인 소재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사랑의 실천자로서 모교와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한양 공대의 위상과 한양인의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 4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모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업센터 본관 5층에 고윤재 화공전산실습실을 설립했다.


 

수상소감

“먼저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상의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선정위원회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우승 총장님과 이주 공대학장님을 비롯한 공과대학 관계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한국 화학공업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1960년 경자년 한양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만 60년이 지난 2020년 경자년 같은 자리에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더욱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느끼면서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정진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한양대 화학공학과에서 갖은 배움의 시간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모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네 가지 덕목은 기업을 창업, 경영하는 길의 등대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55년간 플라스틱 제조업을 했고, 지금 제 나이에도 전문 산업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이런배움과 자긍심을 준 한양대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후배들도 모교에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34만 동문들에게 전하는 말

“많은 동문들이 저 이상으로 모교를 아끼며 한양대 졸업생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동문들이 있어 항상 자랑스럽고 의지가 됩니다.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한양대를 빛내고 헌신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상식에 함께해준 동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녹수

(주)녹수는 세계 LVT 바닥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1994년 설립,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녹수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LVT 바닥재의 혁신을 이끌어 온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인 품질과 최고의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글로벌 LVT 업계의 리더다.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해온 녹수는 2000년 수출탑 100만불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수출 1억불을 돌파,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매출성장률 20%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특히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가장 기준이 까다로운 선진국에서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수출 2억불을 돌파했다.

그러나 녹수는 여기 머물지 않고 2012년 프리미엄 우븐 바닥재 ‘룸+(LOOM+®)’를 출시하고, 이후 친환경 PVC-Free 바닥재를 개발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룸+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녹수는 세계 최대 윈도우 블라인드 기업인 헌터더글라스(Hunter Douglas)의 한국 R&D 센터와 생산공장, 국내 선스크린(블라인드) 사업을 인수하고, ㈜녹수텍스테리어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녹수는 자사 수직통합 생산 시스템인 IVP(Integrated Vertical Production) 시스템에 우븐 타일을 적용, 세계 최초로 우븐 타일의 모든 재료를 자체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룸+의 생산력을 늘림과 동시에 우븐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해 우븐 소재의 리빙·인테리어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녹수는 해외 공장 설립 역시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내 바닥재 기업 중 최초로 미국 제1공장을 설립했으며, 2019년에는 제1공장을 확장하고 제2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설립 중인 베트남 공장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출처] 제11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상에 고윤재 동문|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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