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지난 11월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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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학업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 교사, 대학생, 기업 등 각 분야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로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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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 교장 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혈병 및 소아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같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 병원학교 누리봄교실 ‘개교 15주년 기념식’|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