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간호인재 육성을 위한 간호학부 전용 건물 ‘미래교육관’이 11월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예정된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간호학부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은 달 10일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3일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제9회 학생 학술제, 14일 임상간호대학원 제2회 Nursing Lion 학술제를 개최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미래교육관은 다양한 교육 공간과 휴게 시설로 구성됐다. 1~2층 씨젠 라운지 및 학습카페는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3~4층은 실시간 화상 강의용 LIVE+ 첨단강의실과 IC-PBL 강의실이, 5~6층에는 임상수기실습실과 임상시뮬레이션실습실이 구축됐다. 1층에 위치한 정순애 기념홀은 간호학부의 주요 행사인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학술제 장소로 쓰인다. 이곳은 37년간 한양대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2015년 세상을 떠난 故정순애 동문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황선영 간호학부장은 “미래교육관 개관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한양간호의 역량과 선한 영향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사회에 힘이 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원 기자
[출처] 한양간호 50주년 기념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개관|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