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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 2020-12-23 10:25:30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403   |   추천  8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의 강자 국내 넘어 해외로

 

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



 

운전자 조작 없이도 자동차가 알아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경고음을 울린다. 오늘날 대부분의 차에 탑재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 덕분이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율주행차는 사람처럼 눈과 귀는 없지만 눈 구실을 하는 카메라와 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이 있기 때문이다. AI가 사람의 개입 없이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행동하려면 학습이 필요한데, 이는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으로 이뤄진다. 에이모는 오승택 대표이사가 2018년 설립한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은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속 사물에 박스(box) 표시를 달아 AI가 유사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주입한다. “AI를 구현하는 머신러닝 학습법은 크게 강화, 지도, 비지도, 전이로 나뉩니다. 지금은 지도학습의 시대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의 기계에게 정답을 알려주면서 학습시키는 것이죠. 기계는 사람처럼 다차원적 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물을 인식시키려면 정보를 다차원으로 만들어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작업을 데이터 라벨링이라고 부릅니다.”

오 대표는 데이터 라벨링 기술의 잠재력을 일찍 알아보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재직 시절 그는 한메일, 다음카페 등 포털 서비스가 빠르게 발달하던 웹 통신의 전성기를 경험하면서 ICT산업의 가능성을 포착했다. e커머스 구매 패턴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2016년 처음 만든 회사가 에이모의 전신 ‘블루웨일’ 사다. 오 대표는 소비자의 클릭 한 번이 구매로 이어지는 전자상거래 페이지 속 방대한 빅데이터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딥러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이터 라벨링도 관심을 갖게 됐다. 창업 8개월 만에 사업 방향을 전환해 지금의 에이모가 탄생했다.

 



 

운전하다 보면 매번 다른 주행 환경을 마주한다. 똑같은 도로인데 어떤 날은 비가 내리고, 어떤 날은 전에 없던 장애물이 생긴다. 자율주행차는 이 모든 변수를 상정해 어떤 상황이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주행해야 한다. 정확한 데이터 라벨링이 선행되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자율주행차 분야 라벨링은 특히 까다로운 편이다. 오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3대 센서인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로 얻은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력은 국내에서 에이모가 유일할 것”이라며 “매출의 50%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의 협업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모의 경쟁력으로 체계화된 플랫폼을 꼽았다. “에이모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함께 효율적인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을 만듭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사람이 직접 라벨링하기도 하지만 저희가 만든 머신이 작업하기도 해요. 이걸 AI 어시스트, 오토 라벨링이라고 하죠. 먼저 데이터 특징별로 사람과 머신 중 어떤 라벨링이 적합한지 판단합니다. 1차로 오토 라벨링을 거쳐 작업량을 줄이고, 라벨링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사람이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화합니다. 효율은 극대화하고 오류율은 최소화하는 방식이죠.”

에이모는 지난 8월 AI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기업·개인이 별도 프로그램이나 개발자 없이 자체 데이터 라벨링을 할 수 있도록 에이모의 노하우를 담았다. 최근에는 정부 주관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2020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배정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의 목표는 세계 시장이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베트남에 지사가 있으며, 내년까지 일본과 유럽 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저희는 국내 시장에서 이미 리딩 컴퍼니 반열에 들어가 있어요. 5년 뒤에는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합니다.”

글=이하정 학생기자

사진=에이모 제공

 

[출처] 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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