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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흔 매스프레소 공동대표 2020-12-23 13:14:28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552   |   추천  8

전 세계 학생이 쓰는 ‘교육계의 구글’을 꿈꾼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공동대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콴다(QandA)’라는 앱이 대세다. 모르는 문제를 핸드폰으로 찍어 업로드하면 풀이 과정과 답을 보여준다. 연관된 개념 연습과 추가 학습 콘텐츠까지 학생 개개인에 맞춰 추천한다. 2015년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과목을 늘리고 업데이트를 거듭해 현재 50개국 550만 학생이 이용하는 앱이 됐다.

콴다의 개발사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다. 이종흔 대표를 비롯한 4명이 공동 창업했다. “질의응답을 뜻하는 영단어 ‘Q&A’에 착안해 콴다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해외 지사 포함 130여명이 콴다에서 일하고 있고, 지금까지 6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콴다에서는 무료로 문제 풀이 검색이 가능하다. 튜터 연결 등 프리미엄 모델은 월 3만원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콴다에 문제 하나를 올리고 답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5초다. 매스프레소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과 9억5000건 이상의 방대한 해설 데이터 덕분이다. 데이터에 없는 문제는 콴다에 등록된 명문대 출신 튜터가 풀어주는데,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다. “교육 콘텐츠는 글자를 입력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텍스트 검색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수식과 공식이 많이 들어가는 수학 문제가 그렇죠. 콴다는 이미지 검색 기능을 개발해서 문제를 찾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어요.”

이 대표는 어떻게 콴다 서비스를 고안하게 됐을까. “평소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어요. 대학생 때 전공 공부보다는 인천과 서울 대치동, 목동을 다니면서 과외를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는 과외를 하면서 생각보다 학생들이 질문할 곳이 많지 않다는 걸 느꼈다. “문제를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묻는 친구가 많더라고요. 모르는 문제에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서비스를 만들면 아이들이 잘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24살에 처음 시작한 창업.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에 불안감도 컸을 터다. 그럴 때면 이 대표는 창업 초기의 결심을 떠올렸다. “처음 모토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이끌어내자’였어요. 한 교실에 앉아 있다고 모두가 동등한 교육 혜택을 누리는 건 아니에요. 당장 제 경험만 떠올려봐도 그래요. 저는 오랫동안 인천 지역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제시한 시급을 보고 고민에 빠진 적이 있어요. 자본이 있는 곳에 유수의 강사와 콘텐츠가 집중될수록 자본이 없는 곳과의 교육 서비스 격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겠죠. 이런 생각이 매스프레소가 하는 일의 가치를 더 높여줬고,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고 오게 해줬어요.”

 



 

매스프레소는 IT 기술이 가져다줄 교육 기회의 균등에 주목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전 단계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입시 환경이나 문화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일본을 포함해 7개국에 사업을 확장했다. 해외에도 소득과 지역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지는 사례가 많기에 충분히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

“정보를 찾을 때 초일류 기업 사장이든 평범한 시민이든 가장 먼저 구글 검색창을 켜잖아요. 100년 전만 해도 계급에 따라 정보 접근성에 차이가 컸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죠. 이젠 교육 분야만큼은 콴다가 구글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내년에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기보다 기존 7개국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공고화하고, 매출로 전환이 잘 되는지, 비즈니스가 옳은 방향으로 가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근 콴다는 누적 다운로드 수 1900만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학습 수요가 늘면서 콴다는 하나의 대안을 넘어 주류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대적 흐름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글로벌화, 플랫폼 비즈니스와 AI의 강세,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의 도래까지. 이렇게 관성이 깨지는 환경이야말로 우리에게 큰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글=최동해 학생기자

사진=최윤원 기자

 

 

[출처] 이종흔 매스프레소 공동대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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