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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김연환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2021-02-16 10:35:26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152   |   추천  1

당뇨발 재건술, 환자 생존율·삶의 질 높여

 

김연환 교수(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당뇨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전세계 당뇨환자 4명 중 1명꼴로 당뇨성 궤양 혹은 당뇨발이 발생하고 있고, 매 30초마다 당뇨에 의한 절단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연환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만나 당뇨발 재건 수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김 교수는 성형외과 재건 분야 중 특히 하지 재건(미세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당뇨발은 어떤 질환인가.

“당뇨병의 합병증이라고 알려진 당뇨발은 크게 혈관병성과 신경병성으로 나뉜다. 혈관병성은 하지로 가는 혈관이 점점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으로 발생하고, 신경병성은 당뇨에 의해 감각 신경 일부가 둔해지면서 발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한 궤양으로 발생한다. 초기엔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상처가 낫지 않으며 감염이나 염증이 동반된다. 점차 궤양이 커지면서 병변이 넓어지고 피부나 조직의 괴사가 진행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최근 당뇨발 재건 수술이 늘었다고 하던데.

“과거에는 당뇨발로 인해 피부나 혈관, 힘줄 등 연부 조직이 크게 손상되면 대부분 절단 수술을 했다. 무릎 하방 이상의 절단 수술을 시행한 환자가 5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78%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절단을 할 경우 환자의 예후는 급격히 나빠진다. 따라서 최근에는 절단술보다는 되도록 발을 살리는 재건술이 크게 늘고 있다. 당뇨발 재건 환자들의 5년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절단 환자들보다 기대 수명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재건 수술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설명해달라.

“당뇨발 환자는 감염이나 염증 때문에 인대, 뼈 등의 주요 구조물이 노출되는 경우가 흔해 피판술의 한 형태인 유리피판술을 많이 시행한다. 쉽게 설명하면 원래 위치에 있던 조직을 모두 떼어 내 다른 결손 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이때 아주 가는 혈관인 1~2㎜의 미세 혈관을 잇기 위해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미세 재건 수술’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근육을 함께 이식하는 근육피부피판술이 흔했는데, 요즘엔 미용·기능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천공지피판술을 주로 시행한다. 천공지피판술은 근육을 떼어내지 않고 근육을 뚫고 올라오는 미세혈관인 천공지를 포함한 피부만 쓰는 수술법으로 0.8㎜ 이하의 미세 혈관을 다루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당뇨발 재건 수술이 일반 사고 후 재건 수술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당뇨발은 단순 질환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다양한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한 복합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분비대사내과와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감염내과,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관절재활의학과 교수들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또한 당뇨발 재건 수술은 일반적인 하지 재건 수술보다 성공률이 떨어진다. 당뇨발 환자는 죽상동맥 경화로 혈관 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아 기술적으로 혈관과 혈관을 봉합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는 어떤가.

“앞서 말했듯이 최근 천공지 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이 늘고 있는데, 천공지피판의 얇은 특성으로 인해 발의 기능과 미적인 재건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재건한 발이 과거와 100% 같을 수는 없지만, 보행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 후 환자는 심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가벼운 운동이나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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