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김철영·이철훈 교수 연구팀 발굴
ERICA캠퍼스 산학협력단이 2월 25일 약학대학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제약회사인 휴온스와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모교 약학대학 김철영, 이철훈 교수 연구팀이 발굴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독점권이 휴온스로 넘어갔다.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의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종아리 두께 및 근육 무게 개선’과 ‘근육합성(mTOR) 및 근육분해(MuRF-1)의 발현 조절’을 통한 근력 개선 기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이 소재는 식품원재료에 등재된 천연물로, 기능성 소재로 발전 시 독성 및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 위축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근력 개선 기능성’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발전시켜 건강기능식품, 보조식품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현재 만성질환 및 노화로 인한 근위축증과 근 감소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며 “이번에 도입한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해 근력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를 신속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봄이 기자
[출처] ERICA산학협력단-휴온스,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