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 운영 기준 발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올해 1학기도 대부분 원격 수업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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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교무처는 지난 1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2021학년도 1학기 수업 안내문을 발표했다. 이번 기준은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논의 끝에 결정됐으며, 학기 중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된다. 이는 HYU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5차 개정에 근거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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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모교는 수업 운영에 2단계 기준을 적용, 원격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2단계에서 서울과 ERICA캠퍼스는 실험 및 실습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원격, 시험은 대면으로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공정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조건 하에 원격 시험도 가능토록 했다. ERICA캠퍼스는 1단계에서도 2단계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는 1단계 적용 시 수강인원에 따라 일부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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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모교는 대면 수업의 비중을 늘렸다.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에 따르면 모교는 개학 후 1~2주차에 전 과목 원격 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험 및 실습 교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허가했다. 단 대면 수업 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수강인원을 제한하고 강의실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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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1학기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LMS의 문제점을 보완한 차세대 LMS ‘HY-ON LMS’가 도입됐다.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인 LMS는 온라인 수업 과정에서 학습자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가상 학습 시스템이다. ‘HY-ON LMS’는 기존 시스템의 학습 오류를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면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스스로 학습 분석과 관리가 가능하다. 또 유연한 모듈화 시스템이 적용돼 모교의 환경과 다양한 요구에 맞는 모듈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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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학생은 “새로 도입된 LMS는 강의 콘텐츠와 자료실이 체계적이고, 개인 출결상태를 수강생과 교수님 모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실용적”이라며 “수시로 알람이 울려 과제나 출결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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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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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1학년도 1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