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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임영효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2021-03-22 11:42:58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926   |   추천  111

관상동맥질환 막으려면 LDL-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수

 

임영효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



돌연사의 원인 중 약 80%를 차지하는 관상동맥질환.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이 질환에 대해 임영효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임 교수는 심장내과에서도 주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 구조 심질환 등의 혈관 중재시술을 담당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무엇인가.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길이다. 이 길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등이 쌓여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 심장은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해 관상동맥질환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은.

“여러 원인 중 교정 불가능한 위험인자는 나이, 성별, 가족력 등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다. 심혈관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처음 진단이 사망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교정 가능한 원인을 조기에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첫 번째 위험인자로 콜레스테롤을 꼽던데.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고, 때로는 동맥경화반의 파열을 유발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 혈관 내에 혈전이 생겨 혈액의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데, 이것이 바로 심근경색증이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들었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 L-cholesterol)이라고 하는 지질 성분이며, 이것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 DL-cholesterol)은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 여러 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은 일부 음식을 통해 증가하기도 하지만, 80% 정도는 간에서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은 청소년기 성장에 중요한 성분이지만, 과도한 영양 및 운동부족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혈관질환에 엄청난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며, 비만, 과도한 음주, 동물성지방의 지나친 섭취, 흡연 등이 주요 원인이다.”

LDL-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규칙적인 운동, 금연, 식단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앞서 말했듯 음식으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이론적으로 성공적인 식이요법으로도 20% 이상 감소시킬 수는 없단 얘기다. 그 이상으로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건강보조식품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건강보조식품이 시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건강보조식품도 현재 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는 치료약보다 효과가 좋은 것은 없다. 물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약제인 스타틴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담당 의료진과 잘 상의해 약제의 종류나 용량 등을 조절한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봄이 기자

 

[출처] [의료원] 임영효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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