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모교 ERICA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AI 융합연구센터는 바이오 AI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및 의료 AI 융합 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융합학과 주관으로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응용수학과 △분자생명과학과 △바이오나노학과 △응용물리학과 △약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바이오, 의료, 의약 등 3개 분야의 특성화 트랙을 마련했다. AI 기초·심화·융합·실무 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또한 차세대 의료 인공지능,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약물개발 인공지능 등 3가지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산학협력 정보 유통관리 시스템(HERACLES)을 활용한 대학 내 연구자 매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 강소 연구개발특구 및 대학 산학협력단지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바이오 인공지능 융합연구와 창업·사업화가 이어지는 선순환 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신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데, 최근 인공지능 등 역량을 보유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ERICA캠퍼스의 AI 융합연구센터가 인공지능 기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혁신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산 학생기자
[출처] ERICA,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원|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