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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에 동문·교내 행사 잇단 취소…확산 방지 초점 2020-03-24 15:13:33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2030   |   추천  1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총동문회(이하 본회)와 모교는 지난달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본회는 지난달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회장단 회의에 이어 20일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일자를 확정해 재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양대학교동문장학회(이사장 이종훈)도 25일 열기로 한 2020년도 1학기 장 학금 수여식을 취소했다. 장학금과 장학증서는 대상자가 본회 사무처에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와 함께 본회는 동문회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 층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본회 사무처 입구에는 모교 감염병관리위원회가 배포한 중국, 홍콩, 마카오 방문·거주자의 교내 출입 제한 안내문과 동문회관 입주자 행동 수칙을 부착해 주의를 환기했다.

 

모교는 같은 달 19~21일 예정된 2019년 전기 학위수여식과 25일 제81회 입학식을 고심 끝에 취소했다. 손용근 총동문회장과 김우승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졸업생을 축하하고 학위수여식 취소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올해 전기 학사 졸업자는 서울캠퍼스 2587명, ERICA캠퍼스 1537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원에서는 석사 791명, 박사 31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총동문회장상 수상의 영예는 서울 이경은과 강호중, ERICA 서유철, 대학원 강송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손 회장은 “자랑스러운 모교에서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영예로운 졸업을 맞는 여러분에게 33만 한양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모교 한양과 총동문회는 늘 든든한 후원자로서 언제까지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2월 7일 ‘졸업생에게 드리는 글’에서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거행할 수 없게 돼 아쉽다”며 “위기 진정 이후 일정 기간 (졸업생이) 개별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학위복을 대여하고, 희망자의 경우 2020년 8월 후기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학과별 공식 행사 역시 취소 또는 연기 수순에 들어갔다. 올해 신입생 규모는 편입학 포함 서울 3550명, ERICA 2154명이다. 일반대학원은 전형 총합 1436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사 일정 또한 변경됐다. 교무처는 이번 학기 개강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하고, 개강 후에도 2주간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강일은 6월 20일로 유지됐다. 부족한 수업은 6월 22~23일 양일과 학기중에 보강한다. 개강 연기에 따라 기숙사 입사일도 2주 미뤄졌다. 서울 학생생활관은 3월 27일, ERICA 창의인재원은 28일 문을 연다. 모교는 기숙사 개관 전 16일간의 특별 휴관 기간을 두고 방역 작업을 마쳤다.

김한주 학생기자·최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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