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공학 분야 79위 기록, 27개 학과 300위권 진입"
■ 최근 4년 모교 QS 학문 분야별 순위 *학문 분야별 순위는 2017년부터 집계됐다
지난 3월 4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0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를 발표했다. 모교의 27개 학과가 30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요 학문 분야별 순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QS는 매년 상반기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500위까지 학과별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48개 학과의 개별 순위와 △기술공학 △경영/사회과학 △인문예술 △자연과학 △생활과학/의학 5개의 학문 분야별 순위를 발표했다.
기술공학 분야는 2017년 86위, 2018년 7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년 91위로 하락했으나 올해 12계단 상승해 79위(국내 7위)에 올랐다. 모교는 기술공학 분야에서 꾸준히 전 세계 100위 안쪽을 지키며 세계적 위상을 자랑했다.
경영/사회과학 분야와 인문예술 분야는 기술공학 분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영/사회과학 분야는 2017년 131위에서 2018년 86위에 오르며 100위권 이내 진입했다. 2019년 129위로 내려앉았으나 전년 대비 9계단 상승해 올해 118위(국내 6위)를 차지했다. 인문예술 분야 또한 마찬가지로 2018년 136위에서 2019년 199위로 대폭 하락했지만, 올해 상승세를 회복해 146위로 국내 대학 중 톱5의 성적을 기록했다.
자연과학 분야는 2019년에 주춤하는 듯했으나 올해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17년 201위, 2018년 172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동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폭 상승해 146위(국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생활과학/의학 분야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 285위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으나 2019년 301위로 하락했다. 올해도 소폭 하락하며 305위(국내 7위)에 그쳤다.
세부 48개 학과별 순위를 살펴보면 모교 27개 학과가 전 세계 3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에는 △화학공학 △토목/구조공학 △기계/항공공학 △건축학 △재료과학 5개 학과가 포함됐다. 150위권에 △전기/전자공학 △경영학 △커뮤니케이션학 △법학 △예술/디자인 △현대언어학 △화학 △환경과학 △약학 등 9개 학과, 200위권에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회계/재무학 △경제/계량경제학 △정치/국제학 △물리/천문학 △생명과학 등 6개 학과가 포함됐다. △사회학 △영문학 △수학 △의학 4개 학과는 250위권, △교육학 △농/임학 △심리학 3개 학과는 300위권에 올랐다.
올해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 논문당 피인용도, H-index(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 등 4개의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1369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최현진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 상승세 회복|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