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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완공 예정, 한양대병원 신축 계획 발표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미래 의료 선도할 것” 2022-05-24 16:30:54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506   |   추천  104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이에 한양대병원은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올해를 ‘도약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미래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끈 건 2026년 완공 예정인 병원 신축 계획이다. 병원신축추진단장을 맡은 임태호(85.의학)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진료와 교육, 연구의 융복합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교 정문에 들어설 신축 병원은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5.937㎡ 규모로 뛰어난 접근성, 본원과의 연계성, 정문으로서의 상징성까지 모두 갖췄다. 의료서비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설 한양대병원의 모습을 한발 앞서 살펴본다.




 

환자 편의성 높인 스마트병원

환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위치 선정과 공간 구성이 핵심이다. 캠퍼스 정문에 세워질 신축 병원은 한양대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졌다. 지하 850대 규모의 주차 공간과 신축 예정인 사이버대학교 주차장까지 사용하면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넓은 광장으로 통하는 스마트 로비는 원스톱 스마트 원무시스템, 밝고 쾌적한 아트리움, 메디컬 스트리트,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중증·난치 질환 중심의 외래진료부

신축 병원에는 암센터를 비롯해 신경계·심혈관 질환, 류마티스 등 중증·난치 질환 중심의 외래진료부가 들어선다. 효율적인 다학제 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난치병이나 관절염 환자 등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진료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등은 별도 출입구를 만들어 일반 환자들과 동선을 분리했다.



 



 

임상·융합연구 위한 교육연구센터

지상 4~5층에는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춘 교육연구센터를 조성해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한 연구중심병원의 초석을 다진다. 임상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센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교의 강점인 공대, 자연과학대와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의료 관련 특허, 기술이전, 창업 등 고부가가치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연구·교육·환자 중심의 의료클러스터 구축"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병원 신축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미래의 의료를 선도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했다.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확보해 중증·난치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것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신축 병원은 암센터와 루게릭병 등 신경계 질환, 심혈관 질환, 류마티스 등의 중증·난치 질환 위주로 외래진료부를 구성했다. 또 교육연구센터를 구축해 임상시험, 의료벤처창업, 기술이전, 융합연구 등 생명과학 중심의 연구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명과학은 미래의 먹거리로 이와 관련된 연구성과는 향후 병원의 수익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신축 병원의 장점은 무엇인가.

“신축 병원을 설계할 때 첫 번째 키워드는 ‘환자 중심의 병원’이었다. 새로 들어설 건물은 입구가 큰 도로와 맞닿아 있고 한양대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부족했던 주차장도 사이버대와 합쳐 1000대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예술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도 힘썼다. 외래진료부 배치도 환자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해 구성했다. 환자가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2019년 원장 취임식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환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코로나19로 의료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신축 병원 설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료계에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됐고,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고령층도 자유롭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의료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되면 방문 예약과 검사, 진료, 수납 순서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최소의 시간과 동선으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로봇을 이용한 안내 및 방역 시스템, 스마트 게이트, 원스톱 원무시스템 등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6만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양대병원이 1972년 개원 당시에는 아시아 최고의 병원이라고 불렸다. 전공의 시절만 해도 동문들이 우리 병원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 명성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양대에서 교수로 일한 30년 동안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국제병원장 등을 맡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병원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역시 우수한 인력과 시설이다. 이번 신축으로 한양대병원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동문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다면 한양대병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큰 희망과 기대를 품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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