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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한마음이민법인 대표이사 2022-07-20 16:07:34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599   |   추천  108

새 삶의 터전을 찾는 당신,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김미현 한마음이민법인 대표이사


 


 

외교부 해외이주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우리 국민 1804명이 이민을 떠났다. 20년 전 1만1584명에서 약 84%가 감소한 수치다. 해외이민이 정점(4만6533명)에 달했던 1976년 이후로 이민자 수는 점점 줄고 있다. 이민을 택하는 이유도 달라졌다. 한국은 2019년 세계 일곱 번째로 인구 5000만명,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이상 선진국을 뜻하는 ‘5030클럽’에 가입했다. 과거 이민자 대부분의 가장 큰 소망이 ‘아메리칸 드림’이었다면, 국가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은 자녀 교육과 노후 대비, 병역, 세금, 환경 등으로 동기가 다양해졌다.

떠나려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이민 문턱마저 낮아진 것은 아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인기 많은 수민국(이민을 받아주는 국가)이 선발 규모는 축소하고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이러한 경향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민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마음이민법인’은 국내에 이민 에이전시가 몇 없던 1996년부터 26년간 수많은 해외이민을 성사시킨

업계 퍼스트무버다. 이곳의 대표 김미현 동문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이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한마음이민법인을 소개해달라.

“한마음이민법인(이하 한마음)은 해외이민 알선·상담·수속 원스톱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1996년 창업한 ‘킴스컨설턴트’가 한마음의 전신이다. 처음에는 캐나다 이민·유학 컨설팅 서비스로 출발해 2000년 ‘한마음이주공사’를 설립하면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까지 컨설팅 영역을 넓혔다. 2003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듬해 캐리비안 5개국(세인트키츠네비스·도미니카연방·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앤티가바부다)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유럽 쪽으로는 2008년 영국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9개국(포르투갈·스페인·그리스·몰타·키프로스·터키·아일랜드·몬테네그로·불가리아)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때 사명을 바꿔 지금의 한마음이 됐다. 2018년에는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바누아투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꾸준히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이민 에이전시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1988년 모교 졸업 후 김포국제공항에서 노스웨스트항공사 여객부의 지상직 승무원으로 일했다. 동창들에 비해 근무 조건은 월등히 좋았지만 외국인 승무원과 대화할 때면 영어 실력의 한계를 느꼈다. 공항 내 여성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차별도 무시할 수 없어 결국 승무원을 그만뒀다. 1993년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는데, ‘이민회사 일을 해보라’는 어느 이민관의 조언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그 길로 대사관 근처 이주공사에 번역사로 취직했다. 각종 이민 관련 서류, 수민국 웹사이트를 직접 번역해 익힌 정보를 바탕으로 나중에는 상담과 수속까지 해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한마음이민법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1996년 당시 국내 이민업체는 정부 허가를 받은 6곳뿐이었다. 업체 설립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는 시기였다. 주로 군인 출신이나 일반 사업자인 해외동포가 해외이주알선업을 등록하고, 실제 서비스는 외부 전문가의 협력을 받는 식으로 회사를 차리면서 2000년 이후로 이민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났다. 그 가운데 한마음은 단순 사업자가 아닌 전문가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이민 에이전시로 시작했다. 저는 2003년 캐나다가 정부 공인 이민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한 첫해 그 자격을 취득한 유일한 회사 대표다. 2004년부터 함께 한마음을 이끌고 있는 남동생 김규선 공동대표 역시 캐나다 전 지역 공인 이민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한마음은 캐나다 이민으로는 업계 최초, 최다 수속과 최고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또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국 이민법과 심사 요건에 맞춰 26년간 연 500~1000건의 이민·비이민 수속을 완수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서비스에 절대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두 대표가 직접 실무를 챙기는 성실함이 지금의 한마음을 만든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법인 단독 이민박람회를 열었다.

“2년간의 팬데믹으로 이민은 훨씬 까다로워진 반면,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외국에 다녀온 뒤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다. 그래서 한마음은 올해 5월 15일 서울, 22일 부산, 29일 제주에서 ‘해외이주·투자이민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년간 한국전람 주최로 1년에 2번 열리는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에 빠짐없이 참가했지만 단독으로 박람회를 연 것은 매우 오랜만이다. 수민국의 심사 기준은 언제든 바뀌거나 폐지될 수 있다. 앞으로 한마음은 공개 박람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각국 이민 프로그램의 변경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달까지 여성동문회 초대 홍보위원장으로 봉사했다.

“2017년 총동문회 행사에서 박혜자(여성동문회장)선배님을 뵙고 깜짝 놀랐다. 그분이 한마음에서 수속을 진행 중인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박 선배님의 배려로 처음 뵙는 동문분들과도 편히 대화를 나눴다. 상담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아낌없이 칭찬해주시는 박 선배님의 각별한 다정함이 무척 감사했다. 저는 여성동문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배님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은 동문으로서 그 든든함과 편안함, 즐거움을 후배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글=최윤원 기자

사진=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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