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20대 총동문회 출범식 및 7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 왼쪽부터 △이정문 국회의원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 △김성수 수원고법 부장판사 △천경준 씨젠 회장 △이리형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윤관석 국회의원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손용근 총동문회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우승 모교 총장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익표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오신환 총동문회 감사 △윤달선 모교 수학과 석좌교수.

▲사진 왼쪽부터 △김성택 연극영화학과동문회장 △김석주 사학과동문회장 △하기주 건축동문회장 △장화익 대구동문회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손용근 총동문회장 △박혜자 여성동문회장 △김우승 모교 총장 △김현만 전 대전동문회장 △이승호 전 한가람회장 △천종기 경영대학동문회장 △박희승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동문회장.

총동문회(회장 손용근, 이하 본회)가 ‘제20대 손용근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본회는 7월 7일 동문회관 6층 헤리티지홀에서 20대 출범식 및 ‘한양대학교총동문회 70년사(이하 7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손용근 총동문회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모교 총장을 비롯해 정치·경제·공직·법조 등 각계 동문, 학과·학번·지역별 동문지회 포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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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범식은 이례적으로 회기가 1/3 이상 경과된 시점에 열렸다. 반복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차기 총동문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 개최가 지연된 탓이다. 본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한 달여 만인 지난 5월 19일 ‘2022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손 회장을 20대 총동문회장으로 재추대하고 임원단을 구성 중이다. 7월 13일 현재까지 선임된 20대 임원은 2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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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출범식에서 20대 각급 임원 대표로 단상에 오른 △부회장 오율자 △감사 오신환 △자문위원 김성렬 △발전위원 이재형 △상임이사 김상규 △이사 이상설 동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70년사 편찬과 제작을 맡은 출판사 ‘더시드컴퍼니’의 한서연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본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2월 15일 70년사 초판 2000부를 발행해 동문사회에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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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동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대 총동문회가 무사히 출범했다. 코로나로 아쉬움이 많은 19대였지만, 70년사 발간을 통해 총동문회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성과를 남겼다고 자부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총동문회 활동 정상화와 더불어 19대 때 완수하지 못한 사업을 마저 추진하겠다. 오는 11월 2일부터 3박 4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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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총동문회가 다시 한 번 큰 문을 여는 귀한 날”이라며 “재단, 대학, 동문회가 삼위일체로 힘을 모아 세계 속 한양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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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빈들도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보며 날로 높아지는 모교의 위상을 실감한다.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도 기뻐한다(松茂栢悅)’는 말처럼 서로 기쁨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한양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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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제가 요즘 난을 키운다”고 운을 뗀 뒤 “난은 제때 꽃대를 받쳐줘야 옆으로 기울지 않는다. 모교는 동문을, 동문은 후배를 받쳐주는 지지대가 돼 우리 모두 아름다운 꽃을 피우자”며 ‘실천/사랑/한대’라는 키워드로 축배를 제의했다. 대법관을 역임한 박보영 여수시법원 원로법관은 축전을 보내 본회와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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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원 기자

[출처] “코로나 넘어 새 시대의 문 열자” 제20대 총동문회 공식 출범|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