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병원이 6월 22일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조치로써 내원객의

정확한 정보 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병원 내원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확진 환자 발생 시 동선 기록 확보는 물론, 접촉자 선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기록에는 개인정보를 비롯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 해외여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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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명부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NFC(근거리 무선통신) 혹은 QR코드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4주 이후 자동 파기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에 한해서는 기존의

수기 작성 문진표 기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침”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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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또한 6월 15일부터 교내 건물 출입 시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나, 재학생들의 대면

기말고사 시험기간 중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입 시기를 잠정 보류했다. 기말고사가 종료된 현재는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당일 1개 건물 출입을 위해 작성된 의무기록사항과 모바일 전자명부는

타 건물 출입 시에도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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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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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바일 전자명부’로 안전한 캠퍼스·병원 조성|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