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축하연이 6월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정식 전문점 조양관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 장관을 비롯해 손용근 총동문회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모교 총장, 변봉덕 총동문회 고문, 이진성·윤달선 총동문회 자문위원,

박혜자 여성동문회장, 조혜현 총동문회 부회장, 정성훈 모교 경영부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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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추 장관에게 “더 큰 정치인이 돼서 국가에 헌신하고, 한양의 명예를 빛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법조계 인재를

양성하려는 김연준 선대 이사장의 노력이 드디어 꽃을 피워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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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 장관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모교의 도움을 많이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교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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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은 1982년 사법시험 24회(연수원 14기)에 합격해 춘천·인천·전주지방법원 판사와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여성으로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집권여당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이봄이 기자

[출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축하연|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