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가 9월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 프로그램으로 경영·경제, 이공계열 미래 산업, 공공정책 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아시아 8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이면서 모교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 6개교에 다니는 석·박사 대학원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연 1200만원의 학습비, 기타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장학사업이 자기 분야에서 정진하는 많은 아시아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세계가 아시아의 저력을 주목하는 이때, 사업 시각을 글로벌로 확장해 사회 공헌 부문에서 설립자 정몽구 회장님의 글로벌 도전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린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 체결|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