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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형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 2020-12-21 11:35:59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266   |   추천  11

재단·동문회·교수·학생이 한 마음으로 한양 발전 이끌어야 

 

이리형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 



1976년부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2004년 서울캠퍼스 부총장을 지내며 모교의 발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 이어 2006년부터 4년간 청운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었다. 그간 대한건축학회,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올해 8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에 임명됐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총동문회 이사, 상임이사, 발전위원,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여 동문사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평생을 우리나라 연구·교육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로서의 이야기와 위기의 시대에 모교와 동문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8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술 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임명되셨습니다. 평생 연구·교육자의 길을 걸으셨는데,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학술원 회원으로 선임된 것은 개인의 큰 영광입니다. 이는 제가 지난 30여 년간 이루어 낸 연구 결과물과 국가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업적들이 높게 평가를 받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영광은 저 혼자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연구했던 동료 교수와 대학원생들 덕분입니다. 특히 제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 모교와 34만 동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한양대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모교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겪으셨습니다. 현재 한양대의 위상은 어떤가요? 

 

“제가 입학한 1960년에는 대학에 본관, 예술관, 공학관, 문리과대학 4동만이 있었으며, 면학을 위한 분위기가 갖추어지지 않았고, 연구를 위한 기반 시설들도 많이 열악했습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1977년에 모교 교수로 부임했을 때는 건물, 시설, 교육환경 등 모든 것이 훨씬 호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대학의 위상도 한국 최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던 중이었지요. 지금 한양대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모교의 비약적인 발전에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기업 CEO 중 한양대 출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벤처기업 창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발전 공헌도가 높은 대학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언젠가 김종량 총장님(당시/현 이사장)께서 ‘연대나 고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대학 역사가 100년은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개교 100주년이 되진 않았지만, 이미 한양대는 사학의 4대 명문으로 정착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양대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대학 교육 환경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 사회로 진입하면서 D.N.A(Data, Network, AI)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로 인한 기술과 산업 사회의 근원적인 변화로, 우리는 지금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기술 혁신과 융합에 관한 교육이 대학의 각 분야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조할 점은 기업의 CEO, 연구기관의 CTO,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분들이 함께 TF 팀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은 지식을 습득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 방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평생학습과 직업교육 연계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30여년간 총동문회 임원을 역임하며 동문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셨는데, 총동문회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한양대는 공대로 시작해서인지 전반적인 분야에서의 동문회 활성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어요. 그동안 역대 회장 및 임원들께서 많은 노력을 하셨으나, 모교가 배출한 각 분야의 34만 동문 간의 연대가 활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이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선 총동문회는 학과별 동문회가 잘 구성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소수의 동문들에 의해 동문회가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훌륭한 동문을 지회 추천을 통해 발굴하고 동문회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총동문회 또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총동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코로나19는 언젠가 지나갈 것입니다. 정부 시책에 따르는 것 못지않게 각자가 주의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2021년에는 총동문회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해서 유익한 교양강좌(건강 상식, 법률 상식, 역사 해석 등)를 많이 개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교양강좌가 기회가 되어 많은 동문들이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모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지금보다 더욱 복잡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해 학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한양대학교는 모든 학과가 세계 최상위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모교와 동문회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국적을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교는 우리 삶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재단,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력>

1960~1964 한양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1968~1974 일본 동경대학 건축학 석사, 박사

1975~1977 미국 UC Berkeley, Research Associate

1976~2006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대학원장, 부총장

1980~1985 63빌딩 구조설계 책임자

1981~1982 과학기술처 정책자문위원

1983~1984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1990~2002 한국콘크리트학회장, 명예회원(현)

1991~1998 한양대총동문회 이사, 상임이사, 발전위원, 자문위원장

1994~2003 한국과학재단 초대형구조시스템연구센터 소장

1998~2000 교육부 전국건축과평가위원회 위원장

2002~2008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부회장

2004~2006 대한건축학회 회장·명예회장(현), 전국대학부총장협의회 회장

2006~2010 제4대 청운대학교 총장, 명예총장(현)

2011~2012 ㈜마이다스아이티 부회장, 행복재단 이사(현)

2002~현재 미국 콘크리트학회(ACI) 석학회원(FELLOW)

2004~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2008~현재 일본건축학회 명예회원

2013~현재 천일건축엔지니어링(주) 기술고문

2020~현재 대한민국학술원 종신회원

· 국가훈장 동백장(1997)·혁신장(2006) 서훈

·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문화인상(2007)

·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기술인 종합대상(2009)

· 대한건축학회 학술상(1995), 대상(2013)

· 자랑스러운 재한국 동경대인상(2016)

· 미국 ACI,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Concrete Technology Award(2011)

 


[출처] 이리형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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