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중 17위, 전년 대비 3계단 하락

모교가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PCT·특허협력조약)출원 건수에서 국내 대학 중 2위, 세계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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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출원 건수 부문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PCT는 하나의 출원서를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제출하면 여러 국가에 동시 출원 효과가 생기는 조약이다. 우리나라 PCT 출원 건수는 사상 최초로 2만건을 돌파, 2011년 1만건 돌파 이후 9년 만에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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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 출원 상위 20개 대학을 살펴보면 1위인 캘리포니아주립대를 포함해 미국 6개, 중국 9개, 일본 2개 대학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서울대(12위), 모교(17위), 고려대(19위) 등 3개 대학이 포함됐다. 모교는 출원 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대학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했다. 출원인별로는 대학, 중소기업, 대기업의 PCT 출원이 전년 대비 각각 17.6%, 5.6%,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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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특허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 설명회를 열어 PCT 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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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원 기자

[출처] 한양대, 국제특허출원 국내 대학 2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