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ERICA VISION 2030' 선포식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향후 10년 ERICA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중장기발전계획 ‘ERICA VISION 2030’ 선포식이지난 3월 10일 모교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김우승 총장과 양 캠퍼스 주요 보직자만 참석했으며, 대부분의 교직원 등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ERICA의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대학 발전의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목표 설정 △대학이 마주하고 있는 위기 타개 △교내외 구성원들의 소통을 통한 현재 대학 발전전략 계승 등을 목표로 한다. 또 적극적인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수립됐다.
신경훈 기획홍보처장은 ‘3Values’를 실현해 최고의 혁신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3대 미션, 10대 전략, 42개 전략과제, 부서별 120개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3Values는 학생가치중심교육, 사회가치창출연구, 대학가치실현경영의 3가지 미션과 미션별 10대 세부 전략으로 구성됐다.
김우승 총장은 ‘중장기발전계획의 가치창출을 위한 총장 메시지’를 통해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한양의 발전’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발전이 불러온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문성, 실제 직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고등교육의 성장을 강조했다. 또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불러온 대학의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평생교육 강화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니어,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치전략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자경 학생기자
[출처] ERICA캠퍼스, 중장기발전계획 발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