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점으로 1위와 0.2점 차이

SDGs 17개 중 4개 항목 100위권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4월 21일 발표한 ‘2021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모교가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 세계 6위를 기록했다. 100점 만점에 99.8점을 받아 1위와 불과 0.2점 차이를 기록했다. 모교는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기아 해소 등 4개 부문에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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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학들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유일한 평가지표다. 올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94개국 1117개 대학을 평가했다. 평가 부문은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 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평화·정의와 제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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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산업 및 혁신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특허 수, 산업화 수입, 탄력적인 인프라 구축 등을 평가한다. 모교는 작년보다 12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 1위다.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선 작년보다 25계단 상승해 61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부문에선 39계단 하락해 88위를 기록했다. 기아 해소 항목에선 작년과 동일하게 92위를 차지했다. 모교는 총 17개 중 2개 항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작년과 같거나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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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합 순위에서는 영국의 맨체스터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의 시드니대와 로열멜버른공대, 라트로브대가 뒤를 이었다. 작년 91위를 기록했던 모교는 올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101~200위 구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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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이 기자

[출처]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한양대,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 세계 6위·국내 대학 1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