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지향 한국음악연구소 대표가 9월 23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 대표는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를 선보인다. 장단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인이 맡았다.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가야금 산조는 주로 전라도 지방의 소리인 판소리나 시나위 가락을 바탕으로 장단이란 틀에 넣어서 연주하는 민속악의 기악 독주 음악이다. 남도음악은 다른 지방 음악과 달리 극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이번 연주에서는 산조 전바탕을 음 씨마다 혼을 담아 소리 속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현재 지향 한국음악연구소 대표, 가야금산조 보존연구회 회원, 모교 총동문회 자문위원 및 여성동문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봄이 기자
[출처] 이정희 가야금 독주회 개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