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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

전창림 지음

인문학과 최첨단 과학의 절묘한 ‘케미’, 그 마법 같은 화학의 세계를 만난다. 인문과 화학은 매우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화학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 존재하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먹고 입고 신고 쓰는 모든 물건 거의 대부분이 화학의 산물이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화학은 이름 그대로 변화를 탐구하는 학문이기에 인문학의 정수라 할 만하다”라고 말하며 우리 삶과 인류의 미래가 화학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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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아의 사계 Ⅳ>

오재원 지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의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가 ‘필하모니아의 사계’ 그 네 번째 책을 출간, 10년 만에 전 시리즈를 완성했다. 저자는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자 연주회 애호가로 상당한 실력을 겸비한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다. 사계절에 따라 오페라부터 독주곡까지 다양한 곡을 쉽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과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훌륭한 클래식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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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는 여정을 남기고>

안부현 지음

이 책은 저자가 유년기부터 대학 시절, 직장 생활, 연애, 친구의 죽음 등 자신의 삶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삶을 돌아보면 누구든 추억과 후회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앞으로 남은 생의 여정을 생각하면 가슴 뛰는 행복이 기다림으로 다가온다. 일생을 함께할 가족의 한결같은 사랑, 다정한 이웃과 주고받는 정담, 또래 친구와 나누는 찡한 우정, 일에서 얻는 성취와 보람, 텃밭을 가꾸며 자연인 생활을 꿈꾸는 귀촌의 설렘을 책 한 권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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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핀 수련전>

고형권 지음

정유재란 당시 5만6000여명 왜군과 맞서 싸운 남원성 전투. 여기에 참가한 민․관․군, 의승병 포함 1만여명의 죽음을 불사한 사랑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 소설가 고형권의 전작 ‘명나라 장수 이신방전’이 명나라 군사 3000명의 원혼에 바쳐진 작품이라면, 이번 책은 민간인과 의승병 중 주체적 삶을 살다 간 여성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는 남원성을 지키다 사라져간 사람들의 삶을 글로써 현재에 불러내 인간과 사랑, 국가와 전쟁의 의미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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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0년이 온다>

한상춘 지음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향후 10년을 아우르는 미래 경제 전망서를 냈다. 2020년대를 ‘또 다른 10년’으로 설정하고, 환율, 통화, 금리, 부채, 산업, 국제정치 등 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종합해 10년 뒤를 과학적으로 예측한다. 현대 글로벌 경제가 태동한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2010년대까지 경제 흐름을 정리하면서 2020년대가 왜 지금까지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고, 초(超)불확실성의 시대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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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 지음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리전 매니저인 저자가 지난 8년간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IT ‘커뮤니티 리더’ 2000여명과 인터뷰하고 교류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이들은 학벌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MS, 아마존, 구글 등 다국적 IT 기업이 주목하는 인재가 됐다. 그 비결은 자기 목표만을 위해 혼자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지식을 남에게 전달해 커뮤니티의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리더십’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