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이사장 김철종)의 4대 이사장에 고학찬(사진)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 2년. 함께한대는 지난해 12월 22일 홈페이지에 2021 정기총회 결과를 게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임 부이사장은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이사는 엄애선 모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정기총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없이 화상 및 서면으로 진행됐다.
고 이사장은 1970년 모교 졸업 후 TBC(동양방송) PD, 뉴욕 KAVS-TV 편성제작국장,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국장 등을 거쳐 윤당아트홀 관장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함께한대 창립 멤버로 참여해 부이사장을 맡으며 10년간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왔다.
최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