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취업률 63.8%… 전체 평균 웃돌아
모교 서울캠퍼스가 졸업생 취업률 73.5%를 기록하며 서울권 주요 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73.8%에서 0.3%p 소폭 하락했으나 4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월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0년 2월 졸업자(2019년 8월 졸업자 포함)의 취업률 공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1.1%로 전년도보다 2.3%p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줄면서 취업률은 2019년 64.4%, 2020년 63.4%, 2021년 61.1%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모교 서울캠퍼스는 졸업자 3637명 중 1995명이 취업해 국내 4년제 대학 35개교 가운데 4년 연속 취업률 2위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성균관대가 76%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모교 다음으로는 고려대(71.6%), 서울대(71.1%), 연세대(70%), 중앙대(68.3%)가 뒤를 이었다. ERICA캠퍼스는 졸업자 2149명 중 1126명이 취업해 평균보다 높은 63.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정보융합전공이 95.7%로 가장 높았고 의학과(93.8%), 파이낸스경영학과 (93.6%), 응용시스템전공(90.1%)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는 작년 기록인 81.4%보다12.2%p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인문계열에서는 중어중문학과가 67.3%, 사회계열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78.6%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사범계열 중 100%의 취업률을 보였던 교육공학과는 61.9%를 기록했다.
김이재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 취업률 73.5%, 4년 연속 2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