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학과 신설…올해 말부터 신입생 40명 선발

모교가 4월 11일 서울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교는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부터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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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모교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우선 모교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반도체 전문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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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비 전액 및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SK하이닉스의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 학회, 연구소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졸업 후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반도체 전문인력이 될 수 있다는 게 학과의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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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우승 모교 총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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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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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대표이사는 “산학 연계 교육으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양대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며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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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SK하이닉스, 인재 육성 위한 MOU|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