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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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 한양인의 만남’에서는 우리나라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을 둘러보고, 공주와 부여로 나가 백제시대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골프팀은 칠갑산 자락의 풍광을 자랑하는 백제CC에서 라운딩을 즐긴다. 본보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요 관광지와 골프장을 살짝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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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발사된 누리호.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이다. 항공기, 인공위성, 우주발사체의 종합시스템 및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항공우주 기술정보의 유통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누리호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으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견학은 우주개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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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 대통령의 얼굴을 형상화했다. 출처: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관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을 통해 역대 대통령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 사진, 영상, 집기 등이 보존되어 있다. 2016년 개관했으며, 현재 어린이체험관, 기획전시실,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록관 3층에는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춘추관을 재현한 체험 공간이 있으며, 지하에는 역대 대통령 의전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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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의 중심인 천정전(사진 위쪽). 능사 5층 목탑은 국내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이다. 출처: 백제문화단지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약 100만평 규모를 자랑한다. 백제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 궁궐의 모습을 재현한 사비궁, 왕실의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 유형을 볼 수 있는 생활문화마을, 건국 초기 한성기 도읍을 재현한 위례성, 고분 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단지 입구에 위치한 백제역사문화관은 국내 유일의 백제 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3D상영관,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계적인 연구와 고증을 통해 조성된 백제문화단지에서 1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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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은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흙으로 쌓은 포곡형 산성이다. 출처: 고성군청

공산성

2015년 공주의 공산성을 비롯해 부여·익산의 백제 유적 8곳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공산성은 백제 웅진도읍기(475~538년)의 왕성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백제 토목건축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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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CC의 클럽하우스 전경. 출처: 백제CC

백제CC

행사 기간 골프대회가 진행될 백제CC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퍼블릭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사비코스, 웅진코스, 한성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 전장이 9878m로 긴 페어웨이와 벙커, 해저드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칠갑산 자락의 풍광과 친환경적인 코스 레이아웃은 백제CC의 자랑이다.

[출처] [2022 세계 한양인의 만남] 3박 4일 주요일정 미리보기|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