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 발표 결과, 세계 대학 14위
지난해 모교가 출원한 국제특허 건수가 113건으로 국내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대학 중 14번째로 높은 수치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4월 7일(현지 시각) 발표한 ‘2019년 국제특허 출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모교 포함 단 4개교가 세계 대학 Top 25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세계 9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36건을 출원했고, 모교의 뒤를 이어 카이스트(19위)와 고려대(22위)가 각각 97건, 93건을 기록했다.
국제특허는 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가입국 중 어느 국가에 출원해도 전 세계에 출원하는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국가·기업·대학의 기술력이나 국제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PCT 가입국은 153개로, 주요 국가 대부분이 가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국제특허 출원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미국 캘리포니아대(470건)였다. 국가별 국제특허에서는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 독일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혁기 학생기자
[출처] 한양대 국제특허 출원 수 국내 2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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